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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정보

한라산 등산코스 소요시간 구간별 코스 총정리(탐방로 추천top5)

by 금융 정책지원[news-T]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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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코스 소요시간 구간별 코스 알아보겠습니다. 늦가을에 방문한 한라산의 날씨는 등산을 시작하기 전부터 쌀쌀했으며, 산 정상에는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어 사람이 서있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을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준비물 등에 대해서 아래의 본문 글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라산 등산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시간 ☜

 

☞한라산 등산코스 추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세계자연유산 제주! 안전한 도시 제주!

www.jeju.go.kr

 

한라산 등산 Tip/탐방로 5

1. 통과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성판악 진달래 대피소 12:00이후 통과 제한 됨)

2. 정상 날씨는 변화가 심하고 많이 춥습니다. (장갑, 핫팩, 점퍼 필수)

3. 돌길이 90% 정도. 운동화는 발바닥이 많이 아픕니다.

4. 물과 먹을꺼리 준비 필수. 체력보충 (산이 높고 길어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1. 성판악 탐방로

2. 관음사 탐방로

3. 어리목 탐방로

4. 영실 탐방로 

5. 돈내코 탐방로

 

 

성판악 방향에서 백록담까지 올라기는 등반코스 안내판 입니다. 전체길이 9.6km 소요시간 4시간 30분으로 안내되어 있네요.

소개

성판악 탐방로는 한라산 탐방로 중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정상까지 탐방로 길이는 총 9.6km이다. 정상까지는 총 두개의 대피소가 있는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며 매점은 없다.

 

성판악 탐방로는 전체구간이 완만하여 숲 속 산책을 하며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진달래밭 대피소 이전까지는 대체로 숲 속 트레킹이라 자연 그늘이 형성되어있다. 덕분에 등산을 많이 해보지 않은 초심자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코스이다.

 

등반을 하다보면 한라산 노루를 만나볼 수 도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정상부에 다다르면 서귀포 일대의 멋진 풍경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정상부에 올라도 날씨가 좋지 않아 구름이나 안개가 많이 끼어있다면 백롬담을 볼 수 없으니 참고하자. 

 

주말산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 기준으로 소요시간을 체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발지인 성판악에서 사라오름을 잠시 들렸다가 진달래 대피소까지 약2시간30분정도 걸렸으며, 진달래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등산어플에서 표시되는 시작 지점인 성판악 주차장의 높이는 747m이며 백록담은 2075m 였습니다. 둘을 빼면 실제로 올라가는 높이는 1328m 입니다.

 

 

 

백록담까지 올라갔다 나려오는데 소요된 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 걸렸으며, 이동한 거리는 21km 입니다. 산길을 20킬로미터 이상 이동하려면 상당히 많은 체력소모가 되어 중간중간 체력 보충을 위한 초코바와 김밥, 물 등을 넉넉히 준비해야 됩니다.

 

 

시간대별로 제가 이동한 한라산 성판악 방향 등산 일정을 소개 하겠습니다.

처음 계획은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사라오름을 들린후 백록담에서 관음사 쪽으로 하산하려고 했지만 정상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정상을 통제하여 다시 성판악 방향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 주차장은 만차였으며 도로변에도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차종별 주차요금은 아래 표를 확인 하세요.

 

 

 

오전 9시45분 출발

조금 늦은 시간대인 10시가 거의 다되어 출발 했습니다. 한라산은 등산 시간 제한이 있어서 정해진 시간내에 게이트를 통과해야 됩니다. 게이트는 등산입구와 진달래 대피소 2곳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등산화 필수

올라가는 경사가 심한 산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동거리가 워낙 길고 돌로된 바닥이 90%정도라서 신발 바닥이 딱딱한 등산화가 아니면 특히 하산할때 발이 많이 아플듯 합니다. 

 

 

 

 

 

오전 11:15 사라오름

사라오름 갈림길 도착하여(11:00) 사라오름을 빠른 걸음으로 갔다오는데 왕복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산정호수에 물이 가득하길 기대했지만 여름 장마철 잠깐 외에는 거의 말라 있는 곳인듯 합니다. 백록담 정상까지 가지 않는 분이라면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풍경을 꼭 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오전 11:58분 진달래 대피소 게이트 통과

11:50분쯤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하여 화장실을 다녀오고 잠시 쉬려고 했는데 안내 방송이 계속 나옵니다. 12시 이후에는 게이트 통과가 제한 된다고 하여 마감 2분전에 통과 합니다. 

이곳까지 12시전에 통과하려면 오전9시 전에는 등산을 시작했어야 급하지 않게 둘러보며 올라올수 있습니다. 저처럼 10시 다 되어서 출발하면 빠른 속도로 올라와야 합니다.

 

 

오후 1시 : 백록담 도착

한라산 정상 날씨가 맑은 날은 많지 않다고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처럼 어마어마한 태풍급 강풍이 부는 것도 경험하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정상까지 올가가는 내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내려오는 분들 몸을 하얗게 덮은 눈을 보면서 많이 추운가 했는데 도착해 보니 추운 정도가 남극의 추위와 강풍을 경험하는 듯 했습니다. 

장갑을 꼈지만 손가락은 떨어져 나갈 듯 하고, 바람때문에 서있기도 힘들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백록담 정상에서 사진 찍을 엄두나 나지 않았습니다. 이와중에 줄서서 사진을 찍는 분들은 대단합니다. 저는 멀리서 표지석만 촬영하고 얼른 하산을 시작 합니다. 처음 계획은 관음사 쪽으로 넘어가려 했지만 도저히 갈수가 없는 날씨 였습니다.

 

정상가는 분들들 필수품.

ㆍ두꺼운 장갑 : 몸이 추운거 보다 바람 때문에 손이 너무너무 시렵습니다. (최대한 두꺼운 장갑 준비)

ㆍ따뜻한 바람막이 점퍼 모자 달린 것으로 준비.

ㆍ핫팩 두개 이상 (양손에 하나씩 장갑속에 넣으면 좋아요)

 

 

 

 

 

방문한날 날씨가 다행히도 좋다면 복이 많이 분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하니 추위에 대한 준비를 꼭 하세요.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수준의 바람 세기와 상상한 것보다 더 추웠습니다.

 

 

 

관음사 탐방로

소개

관음사 탐방로는 성판악 코스와 같이 백록담(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한라산 탐방로이다. 성판악 코스가 초심자도 도전해볼 만한 코스라면 관음사는 중수, 전문 산악인을 위한 코스이다. 탐방로 전체적으로 쉬움 코스가 적고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라산 코스이다.

 

관음사 코스는 탐방로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꼽혀 한라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쥐 서식지인 구린굴, 계곡 풍경이 아름다운 탐라계곡, 정상부에 다다르면 한라산의 멋진 절경의 절정인 삼각 봉와 왕관바위를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경사가 가팔라 쉽지 않은 코스임에도 성판악코스가 아닌 관음사 코스를 찾는 이유이다. 관음사 코스는 총길이 8.7km로 사전 탐방예약을 꼭 해야 한다. 일일 500명으로 제한되니 성판악보다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소요시간

관음사 코스의 예상 소요시간은 정상까지 약 5시간이 걸린다. 휴식시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니 개인의 휴식시간 길이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관음사 코스는 난이도가 있는 만큼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더불어 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 반드시 충분한 물을 가져오자. 

 

 

구간별 소요시간을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 관음사 야영장에서 탐라계곡까지 : 1시간
  • 탐라계곡에서 개미 등까지 : 1시간 30분
  • 개미 등에서 삼각봉 대피소까지 : 50분
  • 삼각봉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1시간 40분

 

입산통제시간

관음사 코스의 입산통제시간은 아래와 같다.

  • 동절기(1,2,11,12월) 입산시간 06:00부터 가능
  • 관음사 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제한
  • 삼각봉 대피소 12:00분부터 정상탐방 제한
  • 정상 (백록담)에서 13:30 하산

 

 

난이도

앞서 말했듯이 관음사 코스는 한라산 등반코스 중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이다. 전체적으로 가파른 경사도 있지만 오랜 시간 등반을 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관음사 코스로 올라 힘들게 정상으로 올랐는데 체력적으로 부담돼 된다면 성판악코스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탐방예약은 시작 구간에만 제한된다 하산 시에는 자유롭게 관음사, 성판악 선택이 가능하니 무리하지 말고 체력을 생각해서 하산하자.

 

어리목 탐방로

소개

어리목 탐방로는 정상 백록담으로 오르는 코스가 아닌 윗세오름, 남벽분기점까지만 가능 한라산 코스이다. 관음사, 성판악코스보다 비교적 동반 시간도 적어 정상까지 오르는 구간이 부담스러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코스이다.

 

총길이 6.8km로 입구에서 시작하여 어리목계곡, 사제비동산, 만세동산, 윗세오름 대피소를 거쳐 남벽분기점까지 이어진다. 윗세오름은 해발 1700m로 이곳이 영실 탐방로, 돈내코 탐방로로 갈 수 있는 분기점이다. 한라산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영실코스나 돈내코 코스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입구 매점이 없다. 다만 물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마련되어있으니 되도록이면 사전에 미리 등산장비나 식수를 준비해오도록 하자.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 이외에는 사전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한라산의 날씨가 변화무쌍한 만큼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이동 전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가자. 

 

영실 탐방로 

소개

영실코스는 한라산 등반코스 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이며 쉬운 코스에 속한다. 영실 탐방안내소에서 영실탐방로 입구까지는 차량이동이 병행되는 코스로 짧은 코스를 원한다면 탐방로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자.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한라산의 멋진 절경은 놓치지 않는다. 영주십경 중 하나인 영실기암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절경을 우리에게 선사하여준다. 쉬운 코스라지만 전문 산악인들도 영실코스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웅장하게 솟아져 있는 병풍바위도 영실코스의 멋을 더하여준다.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용출되는 노루샘에서는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흘러나와 식수를 공급할 수도 있다.  영실코스도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탐방이 가능하다. 다만 통제시간이 있으니 이용전 꼭 확인하고 가자.

 

돈내코 탐방로

소개

돈내코 탐방로는 서귀포 돈내코 유원지 상류에 위치한 탐방 안내소에서부터 시작하는 코스이다.  총길이 7km로 영실, 어리목과 비교하면 비교적 긴 코스에 해당한다. 돈내코 탐방로는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등과 단풍나무 서어나무 등 다양한 종이 공존한다.

 

돈내코 탐방로의 코스는 비교적 단순하다 탐방로 안내소에서 살 채기도, 평궤대피소를 기나 남벽분기점에 도달한다 남쪽에서 시작하는 만큼 남벽분기점을 지나야 윗세오름에 다다를 수 있다. 돈내코 코스에는 용천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물 공급이 어렵다. 반드시 충분한 물을 가져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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