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맛있는 음식을 폭식했을 때 종종 체하게 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는 영향이나 때로는 음식을 적게 먹었을 경우에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명치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체했을 때 증상, 지압, 손따는 위치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체했을 때 증상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일반적으로 명치 통증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1. 배에서 소리가 난다.
2. 트림이 자주 나온다.
3. 신물이 넘어온다.
4. 구역감이 들 수 있다.
5. 설사나 변비가 동반될 수 있다.
6. 숨쉬기 힘들 정도로 답답할 수 있다.
7. 두통이 발생한다.
8. 식은땀과 오한이 발생할 수 있다.
9. 복부에 가스가 차면서 팽창한다.
※ 정말 심하게 체했을 경우에는 숨쉬기가 힘들며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을 방문해 즉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했을 때 지압 방법
1. 합곡혈 지압
엄지와 검지를 모아서 붙이면 손등 부분에 튀어나오는 부분이 있는데요. 튀어나온 부분의 가장 중간이 바로 합곡혈입니다. 합곡혈을 아플 정도의 강도로 10초가량 눌러주시고 땔떼는 천천히 떼시면 됩니다.
2. 내관혈 지압
손과 손목의 경계 즉, 접히는 부분에서 손가락 3개 아래에 있는 힘줄 두 개 사이의 부분을 내관혈이라고 합니다. 내관혈을 10초가량 누르고 천천히 떼시면 됩니다.
3. 중완혈 지압
배꼽과 명치 중앙에 있는 부분을 중완혈이라고 합니다. 중완혈에 손을 대고 그대로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굽히시면 됩니다. 이때 지압을 너무 강하게 하면 속이 더 불편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하셔야 합니다.
4. 등 지압
등의 날개뼈 맨 밑부분에서 밑으로 손바닥 한 뼘 정도의 부위가 소화기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부위 전체를 마사지하듯 지압을 하시면 됩니다. 지압할 때 특히 불편한 부위가 있으면 집중적으로 마사지하시면 됩니다.
체했을 때 손따는 위치
체했을 때 민간요법으로 손을 따게 되면 체한 증상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는데요. 손은 우리 몸의 축소판으로 불릴 만큼 많은 혈자리가 자리한다고 합니다. 체했을 때 따는 손 위치는 어느 부위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소상혈
엄지손톱 안쪽 교차 지점으로 몸의 365개 혈자리 중 으뜸인 혈자리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체했을 때 손따는 방법
1. 불에 달군 바늘이나 소독된 바늘을 준비합니다.
(머리에 문지른 바늘은 위생상 좋지 않습니다.)
2. 어깻죽지부터 엄지손가락까지 피를 모아준다는 생각으로 마사지하며 쓸어내려줍니다.
3. 소상혈까지 피를 모아주고 실을 이용해 엄지손가락을 감아줍니다.
4. 손가락을 굽혀 소상혈을 찔러 피를 내어 줍니다.
※ 심하게 체한 경우 소상혈을 따게 되면 검붉은 피가 나오게 되며 막혀있는 속이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 한 손을 따고 효과가 없으면 반대쪽 손을 따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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