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 탈 때 현금이나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사람들을 종종 봐서 신기했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모바일 티머니더라구요. 스마트폰에 티머니를 지원하는 nfc 유심을 사용하면 이용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미리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 방식을 이용하는 경우 추후에 더 사용할 일이 없을 때 남아있는 금액을 환불받아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오늘은 모바일 티머니 환불 받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티머니 환불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용하고 계시는 티머니 앱에 들어가신 뒤 왼쪽 상단의 전체 메뉴에서 '할인/변경'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잔액환불 신청' 메뉴가 보이실 텐데요. 이를 클릭하시면 모바일 티머니 환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 수수료 500원이 나오고, 신청 후 14일 이내에 계좌로 입금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가맹점에 방문해서 환불 받는 방법입니다. 가맹점 환불은 환불 받을 금액에 따라 가능한 곳이 각각 다릅니다. 2만원 아래인 경우에는 GS25에서 수수료 500원을 제외한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 받을 금액이 3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에서 역시 수수료 500원을 제외하고 가능하고요. 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티머니 역사서비스 데스크(서울 지하철 1~8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에서 수수료 500원을 공제하고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스마트카드 본사를 방문하시면 1인 1일 최대 50만원까지 환불이 가능한데요. 월 누적 50만원까지는 수수료가 없고, 초과 시 금액의 1%가 수수료로 발생합니다. 10만원이 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꼭 가져가셔야 하며, 환불까지 1~2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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